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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한스 딜리버리

브라질 음식이야기 #23 Caldeirada 해물스튜!

나이가 또 들었나 봅니다... 22에서 24편으로 바로 뛰어 버렸네요 ㅎㅎ 포스팅하고나서 뭔가 순서가 엉킨것 같은데 ㅎㅎ 바로 알아차리지도 못하고 슬프네요 ㅜㅠ

오늘은 상파울로 시내에서 벗어나야 할것 같아요, 물론 시내에서도 먹을수 있지만 말이죠~

물론 상파울로에서도 어렵지 않게 찾을수 있지만 어디던 가까운 해변가 도시(지도상 산토스 85킬로미터, 과루자 100킬로미터)에 가시게되면 다수의 식당에서 하는 요리입니다.

각박한 회색도시 상파울로에 살다보면..

1년에 한두차례 바닷바람도 쐴꼄 드라이브갔다가 먹고 오는 음식이기도 합니다.

이름은 Caldeirada de Peixe (까우데이라다 지 뻬이시, 브라질 해물잡탕) 입니다.

줄여서 Caldeirada (까우데이라다)라고 합니다.

보통 브라질에서 Caldeira(까우데이라)라 함은 스머프에서 가가멜이 스머프탕을 끓일려고 끓이는 그런 항아리같이 생긴 깊은 그릇을 말합니다.. 해리포터 같은 영화에서 말린 두꺼비 다리, 새벽 이슬을 머금은 여우털 같은걸 넣고 휘휘 저으면서 마법 물약을 만드는 그 항아리 같은 그릇아시지요? 그거^^

브라질에 또 다른 해물탕인 Moqueca(모께까, 브라질 전통 해물 요리)라고 있는데요 그것과 다른점은 이 Caldeirada(까우데이라다)에는 재료가 생선,오징어, 문어, 새우,조개 기타등등으로 잡탕이 되는것이구요 Moqueca(모께까)는 주가되는 생선이 있고 그 생선맛위주로 음식맛을 내는 차이가 되겠습니다. 한국으로 따지자면 해물탕과 매운탕의 차이정도 되겠습니다.

이 음식도 다른 브라질들의 요리들처럼 포르투갈이 유래라고 하는 설이 있구요 또 어부들이 상업적인 가치가 없는 생선이나 상처가 나서 팔지 못하게 되는 생선들을 처리하기 위해 만들던 요리로 바다가 있는 어촌에서는 자연발생적인 요리이다라는 설이 있습니다. 음식의 붉은 빛깔은 브라질에서는 한국의 장처럼 쓰이는 토마토가 들어가서 그렇답니다.

이 Caldeirada(까우데이라다)가 나오면 접시에 덜어서 밥과 같이 먹는데요 항상 Caldeirada(까우데이라다)나 Moqueca(모께까)와 같이 나오는 음식이 있어 바늘과 실처럼 소개 시켜야드려야 하는 음식이 있습니다. 바로 Pirao(삐렁, 걸죽한 어죽) 인데요, 같이 덜어서 비벼서 먹습니다.

브라질(북부)나 앙골라(아프리카의 포르투갈 식민지였고 포어를 사용함)가 유래라고 합니다. 원래는 Pirao de peixe(삐렁 지 뻬이시, 걸쭉한 어죽) 이라고 불러야 맞습니다만 Pirao(삐렁)이라 일컬어지는건 거의 걸쭉한 어죽을 뜻하기 때문에 Pirao(삐렁)으로 줄여서 부른답니다~

Caldeirada(까우데이라다) 제가 좋아하는 음식중 하나이구요~ ^^

항상 평타는 쳐주는 음식이랍니다

브라질에 오시면 꼭 드셔보셔야하는 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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