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음식이야기 #28 Mandioca 와 Tapioca 이야기

Tapioca(따삐오까)는 브라질이 발견됬을 당시 인디오들의 주식으로서 Mandioca(만디오까)의 전분을 이용하여 만드는 요리입니다.

Tapioca(따삐오까)란 이름은 인디오어 Tipioca(띠삐오까, 응고 내지는 굳어진 식품을 뜻함)의 파생어로서 Mandioca(만디오까)의 전분과 전분으로 만든 음식 모두를 칭합니다.

SBS방송 정글의 법칙에 자주 등장하는 Mandioca(만디오까)는 뿌리를 먹는 식물로 아프리카에서는 Cassava(카사바)로 불리고 브라질에서는 Mandioca(만디오까)라는 말과 함께 Aipim(아이삥)이라고도 불리웁니다..

고구마와 밤을 섞은 그런 맛에 결은 마치 무를 연상케하는 이런 뿌리 상태의 Mandioca(만디오까)는 깨끗히 씻어서 여러가지 형태로 먹을수가 있는데요..

브라질에선 정말 없어서는 안될 식재료로 탈바꿈합니다.

1. 찐 Mandioca(고구마처럼 쪄서도 먹습니다)

2. Mandioca(만디오까)가루 Farofa(파로파)의 주재료

3. Tapioca(따삐오까)가루

4. Polvilho(뽀우빌료) 입자가 고운 가루 (Pao de Queijo,뻥지께이조 만드는데 사용)

5. Mandioca 튀김

6. Goma de tapioca(고마 지 따삐오까)

Mandioca(만디오까)의 전분을 이용하여 만드는 얇은 팬케이크인 Tapioca(따삐오까)는 프랑스의 크레이프를 떠올리게 만듭니다.

원하는 재료들을 넣어서 샌드위치처럼 먹을수도 있고 과일을 넣을수도 있구요.

연유를 넣거나 코코넛 살을 넣는등 취향에 따라 얼마든지 변신이 가능합니다.

Tapioca(따삐오까)는 gama da tapioca, polvilho, goma seca, polvilho doce등의 여러이름으로도 불리운답니다.

브라질이 발견되기전부터 인디오들이 먹던 음식으로서 발견후 브라질 북동부의 전통음식으로 자리매김한 이 Tapioca(따삐오까)는 밀가루 빵의 대체제로서 노예들에게 배급되었던 음식이기도 합니다.

요즘 저는 아침에 햄과 치즈만 넣은 따비오까를 가끔 먹는답니다.

어떠신가요? 그 쫄깃한 맛이 궁금하지 않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