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1일 브라질 중앙은행에서 발행한 BOLETIM FOCUS에 2020년 경제전망이 간단히 나와있어 요약하여 올려봅니다
저번에도 말씀드린적이 있지만 브라질 중앙은행에서 발간하는 FOCUS 보고서는 시장 동향과 전망, 환율 예상, 인플레율, 기준 금리등을 예상하는 브라질 중앙은행의 보고서로서 신용도가 높은 보고서입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예상과 전망일뿐 거시적으로 참고만 하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저번주에 이뤄진 브라질의 소금층 유전 경매는 기대와 달리 중국의 참여로 그나마 체면치례만 했고 룰라 전대통령이 석방되어 경제나 정치적으로 혼란스러운 주말을 맞이했습니다, 남미에서는 그나마 브라질이 제일 정치, 경제적으로 안정적이라지만 갑작스레 튀어나오는 남미권의 호재나 악재에 경제나 정치적으로 영향을 많이 받을뿐더러 성숙한 선진국들에 비해 그 등락폭 또한 매우 큰편입니다.
브라질 중앙은행의 자문을 받은 경제학자들은 내년 국내 총생산 (GDP) 전망을 높였습니다
기존 전망치 2%에 0.08% 상승한 2.08%입니다. 2019년엔 0.92 %의 예상 성장률을 유지했습니다
분석가들의 전망에 따르면 2013년 국내 총생산이 3% 상승한 이후 최고의 성과를 2020년에 예상하고 있습니다
11일, 월요일에 발표된 이 보고서는 올해 인플레이션 전망치를 수정합니다.
인플레이션 전망치는 지난주 3.29%에서 조금 늘어난 3.31%로 2019년을 마감할것으로 예상합니다
전망치는 2019년 인플레이션 목표인 4.25%보다 낮습니다.
인플레이션 허용 범위는 2.75 % ~ 5.75 %입니다.
2020 년 금융시장은 인플레이션을 3.60 %로 전망을 유지했습니다
내년 2020년 인플레이션 목표는 4 %이며, 허용 범위는 2.5%에서 5.5 %입니다.
허용범위가 타국에 비해 큰 이유는.. 아마 룰라정권때 바뀐것으로 기억이 나는데..
중앙은행에서 인플레이션 관리를 용이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인플레이션 지표가되는 물품들과 허용범위가 변경)
또 시장은 낮은 기본 이자율 (Selic)에 대한 전망을 유지했습니다.
2019 연말과 2020 연말 기본 이자율 전망치를 4.5%로 예상했으며 브라질 통화 정책위원회 (Copom)에서 기본금리를 5.5%에서 5%로 인하를 발표할때 12월에 경제 회복을 촉진하기 위해 기본 이자율을 0.5 % 포인트 더 줄여야한다고 밝혔습니다.
2019 연말 환율에 대한 금융 시장의 전망은 1달러당 4.00 헤알로 유지되었습니다만 11월 8일 금요일, 미불 대 헤알 환율은 소금층 유전 경매에 대한 흥행 실패와 루이즈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전 대통령의 석방으로 전망치를 초과 상승하여 4.17헤알에 시장을 마감했습니다, 2020년말까지 전망은 달러당 4 헤알로 안정적으로 유지될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
사족을 달아보자면 지금 연금개혁이 11월 상원을 통과하고 보우소나로 정권에서 여러가지 정책들이 나오고 있었는데 룰라 전 대통령의 석방으로 정국이 약간 혼란스러워질것으로 예상되는가운데 2022년 대선에 룰라 전 대통령이 출마하기엔 넘어야할 법적인 장애물들이 많기 때문에 본인은 출마를 하지 못하고 그때까지 킹메이커이자 야당의 구심점인 역할로 보우소나로 정권의 대척점에서 범야 세력을 규합하여 세력을 행사할것으로 예상이됩니다.. 노동자당(PT)가 집권기간내내 공을 들여놓은 브라질 북동부 지역은 아직도 추종세력이 상당합니다.
이제 어느덧 2019년도 막을 내리려하고 있네요
브라질의 가장 큰 은행인 브라데스코와 이따우가 2020년 경제전망을 내놓으면 다른 투자자문 회사의 글들과 요점만 추려서 2020년 경제전망 글을 하나 더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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