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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사진한스 딜리버리

왜 브라질 중앙은행은 금리를 인상했을까?



오늘은 미국은 금리를 인하하였는데 브라질은 왜 금리를 인상했는지 간단히 정리해 보았습니다. 인플레이션은 팬데믹 이후 전 세계적으로 급등하였습니다. 이를 억제하기 위해 미국과 브라질을 포함한 여러 국가들은 금리를 인상했습니다. 지난 수요일(9월 18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2020년 3월 이후 처음으로 금리 인하를 결정했는데, 이는 금리 인상 사이클이 시작된 이후 처음 있는 일입니다.


한편, 브라질에서는 지난해부터 금리 인하가 진행되었지만, 어제(9월 19일) 브라질 중앙은행은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여 현재 기준금리인 Selic 금리가 10.75%가 되었습니다.



미국이 금리 인하를 단행한 이유

미국의 경우 최근 인플레이션이 다소 완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초과한 상태입니다.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따르면 연간 인플레이션은 2.5%에 달했습니다. 문제는 고금리가 노동시장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하면서 경기 침체의 조짐이 나타나 경제가 위축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연준은 이러한 상황을 인지하고 실업률 증가를 피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8월 실업률은 4.2%에 달했으며, 경기 침체 위험이 여전히 상존하고 있다고 보는 시각도 있습니다. 반면, 브라질에서는 실업률이 하락 추세에 있습니다. 7월 기준 브라질의 실업률은 6.8%로, 이는 해당 월 기준 역사상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브라질의 금리 인상 이유

브라질의 지난 12개월간 인플레이션은 4.24%였고, 2024년 동안 누적 인플레이션율은 2.85%에 달했습니다. 브라질 중앙은행은 연말까지 인플레이션을 3% 수준으로 유지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으며, 허용 오차 범위는 ±1.5%포인트입니다. 이는 미국이 금리를 인하한 직후에도 브라질이 금리를 인상한 근본적인 이유 중 하나입니다.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에 근접했으나, 여전히 인플레이션이 증가할 수 있는 요인들이 존재합니다. 특히, 가뭄으로 인한 전기요금 상승은 인플레이션을 자극할 수 있습니다. Itaú BBA는 노동시장의 회복 속에서 가계 소비가 경제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은행들은 이러한 높은 소비가 인플레이션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를 하고 있으며, 2024년 말까지 Selic 금리가 11.75%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합니다.


브라질의 금리 인상이 주식 시장에 미치는 영향

현재 브라질과 미국 간의 금리 차이는 브라질 주식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금리가 낮은 국가에서 자금을 조달해 브라질과 같은 고금리 국가에 투자하는 전략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Selic 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도 컸습니다.


또한, 정부 지출이 증가하면서 인플레이션 압력도 커지고 있습니다. 올해 브라질 정부는 280억 헤알의 마이너스 재정을 감당해야 하는 상황이며, 정부의 과도한 지출은 인플레이션을 더욱 부추길 수 있습니다. 외환 전문가 엘손 구스망(Elson Gusmão)은 공공 지출 통제와 더불어 새로운 세금 도입 억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브라질의 경제 상황과 과제

브라질의 실업률은 하락했으며, 고용 시장은 과열되고 있습니다. 브라질 중앙은행 총재인 로베르토 캄푸스 네투는 실업률이 낮아지면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가중될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필립스 곡선 이론에 따르면, 실업률이 낮아질수록 임금과 소비가 증가하면서 인플레이션이 상승할 가능성이 큽니다.


임금 상승 역시 인플레이션을 자극할 수 있는 요인 중 하나입니다. 7월까지 브라질의 평균 고용 급여는 전년 대비 2.19% 상승했으며, 이는 소비 증가로 이어져 물가 상승 압력을 가중시킬 수 있습니다.


경제 성장의 이면

브라질 경제는 금융 시장의 기대를 초과하는 성장을 기록 중입니다. 2024년 2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3.3% 성장하였으며, 가계 소비가 주요 성장 동력으로 작용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경제 성장은 중앙은행이 목표로 하는 인플레이션 억제를 어렵게 만들고 있습니다. 고금리 정책을 유지하는 이유 중 하나는 과도한 소비가 인플레이션을 자극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브라질 중앙은행은 Selic 금리를 인상하면서 과도한 소비를 억제하려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으며, 향후 경제 성장을 억제하지 않으면서 인플레이션을 통제할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입니다.


오늘 미국과 브라질의 최근 금리 정책 변화와 그 배경을 살펴보았는데요, 경제 성장과 고용 시장의 과열은 긍정적인 신호처럼 보일 수 있지만, 동시에 인플레이션이라는 중요한 문제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금리 인상과 인하의 선택은 각국의 경제 상황에 따라 다르며, 이러한 정책이 향후 어떤 영향을 미칠지 항상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브라질 구매대행이 필요하시면! 언제 어디서든~ 항상 믿으실수 있는 브라질 한스딜리버리에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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