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미간 vs 라티쎄: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

아마도 풍성한 속눈썹을 위해 라티쎄(Latisse)를 검색하다가 이 글을 보게 되셨겠죠?^^

오늘은 많은 분들이 헷갈려하는 두가지 제품, 루미간(Lumigan)과 라티쎄(Latisse)의 차이점을 알아보고, 이 제품들의 주요 성분인 비마토프로스트(Bimatoprost)가 무엇인지 간단하게 설명해드릴게요. 마지막에는 라티쎄 오리지널 제품과 제네릭 제품의 차이도 함께 정리해 놓았으니 끝까지 읽어보세요! 😊

이제 본격적으로 알아볼까요?

비마토프로스트: 원래는 녹내장 치료제였다고? 🤔

혹시 비마토프로스트(Bimatoprost)가 단순히 속눈썹을 길게 해주는 마법의 성분이라고 생각하셨다면, 사실 반은 맞고 반은 틀립니다! 원래 이 성분은 녹내장과 안압 상승 치료를 위해 개발된, 아주 진지한(?) 의약품이었거든요.

비마토프로스트는 프로스타글란딘 유사체(Prostaglandin Analogues) 계열에 속하는 화합물입니다. 쉽게 말해, 우리 몸에서 여러 가지 생리적 기능을 조절하는 지방산 유도체인데, 눈에서는 방수(눈 속 액체)의 흐름을 증가시켜 안압을 낮추는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이 성분을 개발한 미국의 글로벌 제약사 Allergan(앨러간)은 임상실험 도중 아주 흥미로운 부작용(?)을 발견합니다. 환자들의 속눈썹이 점점 길고 풍성해지는 것이었죠! (낙타눈썹화가 진행되었습니다 😲) 이 뜻밖의 발견 덕분에, 비마토프로스트는 녹내장 치료제(루미간)에서 눈썹·속눈썹 성장 촉진제(라티쎄)로도 새로운 길을 걷게 됩니다. 우리 같은 속눈썹 고민러(?)들에게는 풍성한 속눈썹을 만들어주는 ‘뷰티템'으로 더 유명세를 타게되었죠.그러니까 정리하자면, 원래 녹내장 치료제로 만들어졌다가 예상치 못한 미용 효과로 인생역전을 한(?) 성분이 되겠습니다 😉

루미간(Lumigan) 출시

비마토프로스트를 주성분으로 한 루미간(Lumigan)은 녹내장 및 안압 상승 치료제로 2001년 미국 FDA의 승인을 받아 출시되었습니다. 초기에는 비마토프로스트 0.03% 용액이 사용되었으나, 이후 부작용 완화를 위해 농도를 0.01%로 낮춘 개량형 제품도 개발되었습니다.

라티쎄(Latisse)의 등장

비마토프로스트가 녹내장 치료제로 사용되던 중, 환자들로부터 흥미로운 부작용이 보고되었습니다. 속눈썹이 길어지고 두꺼워지는 현상이 나타난 것입니다. 이는 프로스타글란딘 유사체가 모낭 성장주기를 연장하고 털의 성장 속도를 증가시키는 작용 때문이었습니다. 이 현상에 주목한 연구진들은 이를 속눈썹 성장 촉진제로 활용할 가능성을 검토하기 시작하고 Allergan은 이를 별도의 제품으로 개발했습니다. 그 결과, 2008년 라티쎄(Latisse)라는 제품이 FDA 승인을 받은 최초의 속눈썹 성장 촉진제로 출시되었습니다. 라티쎄는 루미간과 동일한 비마토프로스트 0.03% 용액을 함유하고 있지만, 라티세는 어플리케이터로 눈썹라인에 발라주셔야 되세요

루미간과 라티쎄의 차이점

비마토프로스트를 주성분으로 하는 루미간과 라티쎄는 화학적으로 동일한 성분을 가지고 있지만, 사용 목적과 적용 방식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항목	루미간(Lumigan)	라티쎄(Latisse)
목적	녹내장 및 안압 상승 치료	속눈썹 성장 촉진
주성분	비마토프로스트 0.01% 또는 0.03%	비마토프로스트 0.03%
사용 방식	점안액으로 직접 눈에 넣음	속눈썹 라인에 바르는 형태
부작용	결막 충혈, 눈 가려움, 색소 침착 가능	속눈썹 주변 피부 색소 침착 가능
의료 처방 여부	처방전 필요	처방전 필요 (브라질등 일부 국가에서는 일반 구매 가능)

비마토프로스트는 원래 녹내장 치료를 위해 개발되었지만, 속눈썹 성장 효과라는 뜻밖의 부작용이 발견되면서 미용 시장에서도 주목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를 활용하여 Allergan은 같은 성분을 이용한 루미간(Lumigan)과 라티쎄(Latisse)를 각각 안과 치료제와 미용 제품으로 구분해 출시하였습니다. 현재 라티쎄는 속눈썹 성장 촉진제 중에서 가장 효과적인 제품 중 하나로 알려져 있으며, FDA 승인을 받은 만큼 안전성이 보장된 제품입니다. 하지만 장기 사용 시 피부 색소 침착이나 눈 주변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정확한 사용법을 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라티쎄 오리지널과 제네릭, 무엇이 다를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제네릭 제품은 더 저렴하지만 효과가 다소 낮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오리지널과 거의 대등한 수준의 안정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즉, 비용을 절감하면서도 기본적인 효과와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선택지라고 볼 수 있죠. 이제 두 제품의 차이를 좀 더 자세히 살펴볼까요? 😊

오리지널 제품과 제네릭 제품의 가장 큰 차이를 알려드릴께요

오리지널 의약품: 새로운 성분을 개발하여 임상 시험을 거쳐 최초로 승인된 의약품.
제네릭 의약품: 오리지널 의약품의 특허가 만료된 후, 동일한 유효성분으로 생산되는 의약품.

브라질에서 제네릭 의약품을 생산하려면?

ANVISA(국가위생감시국)의 엄격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를 위해 제조사는 ANVISA에 등록된 업체여야 하며, GMP(우수제조관리기준) 인증을 받고 실사를 통과해야 합니다. 또한, 제네릭 의약품은 참조 의약품과 동등성을 입증해야 하며, 생체이용률이나 흡수율이 80~125% 범위 내에 있어야 합니다.

위에 보시는것처럼 제네릭 제품의 생산도 매우 까다롭기에 제네릭 제품이라도 품질과 안정성은 확실히 믿으실수 있습니다~ 이제 낙타눈썹 부러워하지마세요! 바로 시작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