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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라질 한스 딜리버리

브라질 음식이야기 #1 시작하며

네이버 블로그에 예전에 포스팅했던 브라질 음식이야기 시리즈를 가져오려고 합니다 ^^ 이 브라질 음식이야기를 포스팅할때도 그렇지만 ㅎㅎ 지금도 다이어트중이라.. 고기와 기름, 소금을 많이쓰는 브라질 요리가 많고 거기다 제가 요즘은 체중에 혈압하고 콜레스테롤까지 신경써야되는 입장이라서 브라질 음식을 잘 먹을수 없는 관계로 ㅜㅠ 제가 없는 사진들은 구글링해서 첨부하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나라에선 브라질 음식하면 대부분 무제한 고기 부페인 슈하스카리아를 떠올리시는분들이 많으실거에요. 저는 일단 슈하스카리아 빼고 일반식당.. 내일 당장 브라질에 오시더라도 호텔에 짐만 풀고 바로 나가시면 어디서든 쉽게 드실수 있는 그런 서민식당 위주로 음식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브라질에서 일반 식당이라하면 길 모퉁이 마다 있는 Bar (바르, 커피와 음료를 팔면서 간단한 식사제공)와 Restaurante (헤스따우란찌, 식당)가 있겠습니다.

한국에서 Bar라 하시면 밑의 사진들처럼 고급스런 분위기를 생각하시겠지만...

브라질에서 Bar는 일반적으로 밑의 사진과 같이 길 모퉁이 마다 있는 간이식당 정도로 이해해주시면 되겠습니다. 물론 Bar란 이름으로 멋진곳이 없는것은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이렇다고 생각해주시면됩니다.

일단 가시면 가장 기본적인 점심 메뉴는 Comercial (꼬멜씨아우)라고 고기한점 (소고기, 닭고기, 쏘세지중 한가지를 택함)과 밥, 감자튀김, 살라다, feijao(페이정, 콩) 약간 이렇게 나오는 메뉴가 있습니다. 중국집으로 따지면 싼거~한 정도되는 메뉴가 되겠습니다.

위 사진으로 잘 설명이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렇게 한접시에 다 올려주는곳들도 있고 아니면 각기 다 다른접시에 주는곳이 있습니다.

그리고 브라질에 오시면 Feijao (페이정,콩죽)을 보시게 될겁니다.

위 사진들에서도 보시면 접시에 밥과 함께 담긴것들이 콩죽인데요. 브라질사람들은 밥과 페이정을 같이 비벼서 먹습니다. Feijao은 콩을 말하는것이구요. 식사시에는 밥과 먹는 콩죽을 말하는것입니다.

이렇게 고기한점, 샐러드 조금 이렇게 구성되는 Comercial중에 조금 특이점이 있는 요리는 Picadinho(삐까딩요)라고 고기 스튜가 있습니다

이외에도 맛나는 식사메뉴로는 Parmegiana (빠르메지아나), Strogonoff (이스트로고노피), Rabada (하바다)등이 있구요 특히 브라질의 여러 도시들중 상파울로의 주도, 상파울로는 특이한것이 월 화 수 목 금 토 각 요일별로 Prato do Dia (쁘라또 도 지아, 그날의 음식-포르투갈의 풍습이 브라질로 전해짐)라고 요일별 요리가 있습니다.

월요일 Virado a Paulista (비라도 아 빠울리스타)

화요일 Bife a Role (비퓌 아 홀레), Dobradinha (도브라징야)

수요일 Feijoada (페이조아다)

목요일 Massa (밀가루 요리들.. 파스타! 와 nhoque(뇨끼) Lasanha(라자냐)등)

금요일 Peixe (생선요리) Bacalhau (바깔랴우, 염장된 건조 대구), file de peixe com molho de camarao (필레 지 뻬이시 꽁 몰료 지 까마렁, 새우소스가 뿌려진 생선살)

토요일 Feijoada (페이조아다, 수요일과 같습니다)

브라질 요리는 마늘을 많이 써서 우리 입맛에 그리 낮설지 않은 맛들이구요

약간 느끼한 맛을 잡아줄수 있는 Pimenta (삐멘따, 매운고추 핫소스)는 왠만한 Bar는 다 보유하고 있으니 가져오라고 해서 맘껏 뿌려드시면 됩니다... 저도 언제인지 제가 먹을 삐멘따를 만들떄 네이버에 포스트를 올린적이 있습니다.

이외에 식당에따라 식사와 함께 제공되는 Farofa(파로파)와 Vinagrete(비나그레찌)

파로파는 Mandioca라고 정글의 법칙에서 나오는 카사바같은 뿌리과의 식물을 말려서 만든 가루이구요. 비나그레찌는 토마토와 양파를 잘게 썰어 초절임한것입니다..

이외에도 많은 브라질의 여러지역 요리들이 있습니다만 일단 상파울로의 각 요일별 요리를 하나씩 하나씩 정리해서 올리도록 해보겠습니다..

브라질은 쌀이 주식이고 마늘을 많이 쓰는데다 느끼함을 잡아줄수 있는 삐멘따까지 있어.. 음식문화는 적응하기가 그리 불편하지 않습니다. 옆나라 아르헨티나는 주식이 쌀이 아니고 빵인데다가.. 삐멘따같은 핫소스도 없고.. 치미추리라고 현지 양념이 있습니다만.. 그것도 여러 허브들을 올리브유에 절인것이기때문에 꽤 느끼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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